런던은 역사와 현대가 잘 어우러진 멋진 도시라, 여행지마다 볼거리와 체험할 것들이 정말 많습니다. 런던에서 추천할 만한 주요 여행지와 그에 대한 정보들을 소개해드리겠습니다. 각 여행지마다 알아야 할 간단한 역사, 가는 방법, 꼭 봐야 할 것들, 아이들과 갈 경우 먹을 수 있는 맛집 등 명소에 따라 구체적으로 설명해드리겠습니다. 그중에서도 빅벤은 런던의 대표적인 상징물이자 세계적으로 유명한 시계탑으로, 정확한 이름은 엘리자베스 타워 (Elizabeth Tower)입니다. 그러나 대부분의 사람들은 이 탑에 있는 거대한 종을 빅벤이라고 부릅니다. 빅벤은 1859년에 완공되어 지금까지도 런던의 중심을 나타내는 중요한 랜드마크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빅벤의 종은 처음에는 약 13톤의 무게를 자랑하며, 그 독특한 소리로도 잘 알려져 있습니다.
1. 빅벤의 역사
빅벤은 원래 웨스트민스터 궁전의 시계탑으로 설계되었습니다. 건축가 Augustus Pugin이 고딕 양식으로 설계하고, 시계 제작자인 Frederick Dent가 시계를 설계했습니다. 탑은 96.3미터 높이로, 당시엔 영국 제국의 권위를 상징하는 건축물로 여겨졌습니다. 빅벤의 종은 당시 세계에서 가장 큰 종 중 하나였으며, 1859년 첫 타종 후 지금까지 정기적으로 울리고 있습니다.
빅벤은 2017년부터 2021년까지 대규모 수리를 진행했습니다. 수리 작업 중에는 소음과 안전 문제로 종이 울리지 않았고, 수리 기간 동안 종은 ‘조용히’ 있었지만, 여전히 시계는 작동하고 있었습니다. 이 기간 동안 빅벤의 종소리를 그리워하는 사람들이 많았지만, 수리가 완료된 후 다시 종소리가 울리기 시작하면서 런던 시민들과 관광객들에게 큰 기쁨을 주었습니다. 수리 작업은 시계 탑의 구조적 안정성, 시계 장치의 업그레이드, 그리고 더 나아가 환경적인 요소를 고려한 개선 작업들이 포함되었습니다. 2021년 11월, 빅벤은 수리 후 완전 복원되어 다시 정상적으로 종소리를 울리게 되었고, 많은 이들에게 의미 있는 순간을 선사했습니다.
2. 빅벤에 가는 방법
빅벤은 웨스트민스터 지역에 위치해 있으며, 웨스트민스터 사원과 국회의사당과 가까운 곳에 있습니다. 가는 방법은 매우 간단합니다.
- 지하철을 이용하는 방법 : 가장 가까운 역은 Westminster Station (빨간, 파란, 오렌지 선)입니다. 역에서 나와 웨스트민스터 다리를 지나면 바로 빅벤을 볼 수 있습니다.
- 버스를 이용하는 방법 : 11, 211, 24번 등 많은 버스들이 빅벤 근처를 지나갑니다.
3. 관광포인트와 맛집
빅벤은 외관이 아름다울 뿐만 아니라, 시계의 정교한 디자인과 종의 크기 역시 주목할 만합니다. 종의 울림은 매일마다 정시마다 울려 퍼지며, 이는 런던의 일상적인 상징으로 자리잡고 있습니다. 웨스트민스터 궁전의 외관과 더불어, 시계탑의 독특한 디자인은 많은 관광객들에게 사진 촬영 명소로 사랑받고 있습니다. 또한, 야경이 아름다우니 저녁시간에 방문하셔서 사진을 남겨보시길 추천드립니다.
맛집
빅벤 근처에는 다양한 맛집들이 있습니다.
- The Cellarium Café & Terrace: 웨스트민스터 사원 내부에 위치한 카페로, 영국 전통의 애프터눈 티와 맛있는 파이 등을 제공합니다. 주소는 Westminster Abbey, Dean's Yard, The Sanctuary, London SW1P 3PA
- Gillray's Steakhouse & Bar: 템즈 강을 내려다볼 수 있는 고급 스테이크하우스로, 런던 아이와 빅벤 근처에서 럭셔리한 식사를 즐기기에 좋은 장소입니다. 주소는 County Hall, Westminster Bridge Rd, London SE1 7PB 영국
다음은 런던의 대표적인 랜드마크, 런던아이에 대하여 소개해 보겠습니다.
런던 아이 (London Eye)
런던 아이는 2000년에 개장한 세계에서 가장 큰 관람차 중 하나로, 런던의 랜드마크 중 하나입니다. 높이 135미터에 달하는 이 거대한 관람차는 템즈 강을 따라 위치하며, 런던 시내를 360도 파노라마로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합니다. 특히 해가 지면 런던의 아름다운 야경을 감상할 수 있어 많은 관광객들에게 인기가 많습니다. 30분 정도의 회전 시간 동안 런던의 주요 랜드마크인 빅벤, 버킹엄 궁전, 타워 브리지 등을 한눈에 내려다볼 수 있어 특별한 경험을 선사합니다.
1. 런던아이의 역사
런던 아이의 건설은 밀레니엄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시작되었습니다. 1999년, 스웨덴의 건축가 마크 레이놀드와 영국의 설계자 존 히리어가 주도한 이 프로젝트는 영국의 새 천년을 기념하기 위해 시작되었습니다. 런던의 상징적인 대형 건축물은 런던 시내를 한눈에 볼 수 있는 관광 명소로 자리 잡을 예정이었습니다. 처음에는 임시적인 구조물로 계획되었으나, 그 인기가 예상보다 커지면서 영구적인 랜드마크로 남게 되었습니다. 1999년에 기공식을 시작하여 2000년 3월 9일, 런던 아이는 완공되었습니다. 당시 세계에서 가장 큰 관람차였으며, 높이는 약 135미터로, 이 높이는 런던의 유명한 빅벤보다도 높았습니다. 개장 당시 런던 아이는 도시 전경을 360도 파노라마로 볼 수 있는 유일한 구조물이었으며, 이로 인해 많은 관광객들이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2. 런던아이에 가는 방법
- 지하철: 가장 가까운 역은 Waterloo Station으로, 도보로 5분 거리에 위치합니다. Westminster Station도 가까워 접근이 용이합니다.
- 버스: 211, 77번 등의 버스가 근처를 지나갑니다.
3. 관광 포인트, 티켓가격, 맛집 정보
- 성인: 약 £32
- 어린이 (3-15세): 약 £27
- 3세 이하: 무료 Fast Track 티켓 (우선 탑승): 성인 약 £45, 어린이 약 £40
런던 아이는 아이들과 함께 방문하기 좋은 명소입니다. 관람차 내부는 넓고 안전하게 설계되어 있어 어린이들도 편안하게 즐길 수 있습니다. 특히 아이패드 인터랙티브 화면을 통해 주변 명소에 대한 설명을 들을 수 있어, 교육적이면서도 재미있는 경험을 제공합니다.
런던아이로 런던의 아름다운 전경을 감상하신 후 커피나 빵을 드시러 카페에 가보시는 것도 추천합니다.
카페와 빵집을 추천하겠습니다.
Caffè Nero
- 위치: 6-7, Southbank Centre, Belvedere Rd, London
- 특징: Southbank Centre 근처에 위치한 전통적인 이탈리안 커피를 제공하는 카페 체인입니다. 다양한 종류의 커피와 패스트리, 샌드위치 등을 제공하며, Southbank와 템즈 강을 바라보며 커피를 마실 수 있어 분위기가 좋습니다. 따뜻한 음료와 함께 여유를 즐기기에 좋은 장소입니다.
Gail’s Bakery
- 위치: 1, St. John's Street, London, SE1 2HP
- 특징: Southbank에서 조금 떨어진 곳에 위치한 맛있는 빵과 케이크로 유명한 베이커리 카페입니다. 갓 구운 패스트리, 갸름한 스콘, 다양한 종류의 커피를 제공하며, 아늑한 분위기에서 휴식을 취할 수 있습니다. 식사 대신 가벼운 디저트를 원한다면 여기서 추천하는 디저트와 커피를 함께 즐길 수 있습니다.
빅벤과 런던아이에서 소중한 사람과 행복한 추억을 쌓으시길 바랍니다. 정보가 많은 도움이 되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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